사진: Averater · CC BY-SA 3.0 (Wikimedia Commons)
복수초
[형태] 원줄기는 높이 10~30㎝로서 털이 없으나 때로는 윗부분에 털이 약간 있고 밑부분이 얇은 막질의 잎으로 싸인다. 근경은 짧고 굵으며 흑갈색 잔뿌리가 많이 나온다. 잎은 어긋나기하며 삼각상 넓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 3~10㎝로서 2회 우상으로 잘게 갈라지며 최종열편은 피침형이고 긴 엽병 밑에 잘게 갈라진 녹색 탁엽이 있다. 꽃은 4월 초순에 피며 지름 3~4㎝ 정도의 황색이고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며 가지가 갈라져서 2~3개씩 피는 것도 있다. 꽃받침 조각은 흑자색으로서 여러 개이고 꽃잎은 20~30개로서 꽃받침보다 길며 수평으로 퍼지고 거꿀피침 모양이고 꽃잎에 꿀샘이 없으므로 별개의 속으로 분류된다. 수술은 많으며 꽃밥은 전체가 둥글게 보이고 짧은 털이 있다. 열매는 길이 3~4㎜의 수과이며 꽃턱에 모여 달려서 전체가 둥글게 보이며 짧은 털이 있다. [특징] ▶속명 Adonis는 희랍 신화의 청년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며, 종명은 아무르지방에서 자란다는 뜻이다. ▶지역에 따라 개화시기를 비롯하여 잎, 줄기들의 형질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. 자생지에 따라 다음과 같이 네가지 부류로 특성이 뚜렷하게 구별된다. ①경기 북부지역 : 중부지방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재배하면 3월경에 꽃대가 올라와 4월초, 중순경에 개화한다. ②백두대간 표고 약 800m이상 되는 고산지역 : 개체의 초장이 상대적으로 왜성이며 개화시기가 1월말-2월 초순에 걸쳐 빠르다. 꽃은 직경 2-5cm 미만으로 소형이다. ③계룡산, 칠갑산, 모악산, 충청도의 해안 및 도서지역 : 개화시기는 1월말-2월 중순으로 빠르며 꽃은 직경 5-7cm정도로 대형이다. ④제주지역 : 다른 종들과는 달리 꽃과 잎이 함께 피며 잎이 상대적으로 연한 초록색을 띤다. 잎이 깊게 갈라지고 질감이 부드럽다. [생육환경] ▶강원특별자치도 태백산 지역의 해발 1,500m 정도에서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 것은 고산에서 적응성이 뛰어남은 물론 저온에서도 잘 적응한다고 볼 수 있다. ▶자생지의 대부분이 낙엽활엽수림하에서 자라기 때문에 봄철의 성장기에 햇빛을 많이 요구하는 것을 알 수가 있다. 또한 열매가 성숙할 때쯤이면 상층목의 낙엽활엽수는 잎이 완전히 나와 그늘을 드리우고 키가 작은 나무들과 여름 풀들이 뒤덮게 되어 지중 습기를 유지하고 서늘하게 지표를 유지시켜 충분한 휴식공간을 만든다. [재배특성] ▶파종: 파종시기는 5월에 종자를 채취한 직후 곧장 파종한다. 발아에 적당한 온도는 20℃정도가 적당하다. 고운모래나 피트모스에 파종하고 충분히 관수하여 파종상을 축축하게 만들면 보통 20-25일 후에 발아하게 된다. 발아가 시작되면 파종상의 건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와 관찰이 필요하다. ▶물주기: 정기적으로 하고 파종상의 온도가 유지되도록 햇볕이 잘 드는 곳으로 상을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다. 어느 정도 성장한 6-8월에는 볕가림을 30-40%를 해주어야 한다. ▶파종 전에 출아율을 높이기 위해서 벤레이트-티(Benlate-T)로 종자소독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. ▶김매기: 묘가 활착이 되면 김매기를 해준다. 김매기와 토양수분 유지를 위해서 왕겨를 썩힌 거름을 지표면에 덮어 주면 효과적이다. 휴면이 시작된 후 여름 가뭄이 오래 계속될 경우 고사하므로 인공관수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. 종자를 채취하지 않을 때에는 뿌리의 발육과 새로운 개체의 발생을 돕기 위해 꽃이 피기 전에 따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. [번식방법] ▶복수초는 씨앗으로 직파하는 방법과 육묘하여 이식하는 방법, 잘 자란 포기를 나누어 심는 방법이 있다. 1. 실생: 5월말 경에 종자를 채취하여 곧바로 낙엽수 하부에 파종하면 이듬해 3월말 경에 발아하고, 약 3년 정도 경과하면 포장으로 정식한다. 파종후 약 6년이 경과해야 개화주가 된다. 열매는 충분히 성숙하면 쉽게 열개하므로 채종에 유의해야 한다. 2. 육묘하여 옭겨심는 방법: 옮겨심는 시기는 파종묘가 파종상에서 5-10㎝정도 자랐을 때가 적당하며, 옮겨심는 장소는 볕가림이 30-40%가 되는 서늘한 장소나 낙엽활엽수 중에서 뿌리가 표토 가까이에 자라는 나부보다는 땅속 깊이 들어가는 나무의 그늘 아래가 좋다. 이식상은 보통 120㎝폭으로 하여 설치하고 이랑을 특별히 높일 필요는 없다. 이랑이 높으면 건조 피해가 나타날 수가 있기 때문이다. 이식묘를 심는 간격을 10㎝정도가 적당하다. 3. 포기나누기: 보통 3년 정도 자랐을 때 2-4개로 포기를 가를 수 있다. 포기나누기를 할 때는 뿌리를 적당히 분배하고 잘 드는 전정가위나 적과용 가위를 사용하여 자르면 된다. 심는 방법은 파종묘 이식에 준하여 하면된다. [이용방안] ▶이른 봄철에 가장 먼저 피는 밝은 노란색 꽃이 관상가치가 뛰어나므로 낙엽성 교목의 하부식재용으로 좋다. 군식하여 지피식물 등으로 이용하거나 초물분재로 이용한다. ▶뿌리가 달린 全草(전초)를 福壽草(복수초)라 하며 약용한다. ①4월 개화시에 뿌리째 뽑아서 햇볕에 말린다. ②성분 : 뿌리에는 强心配糖體(강심배당체), 非强心配糖體(비강심배당체) 및 coumarin類(류)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. 강심배당체에는 cymarin, cymarol, corchoroside A, convallatoxin, k-strophanthin-β, somalin 등이다. 비강심배당체에서 검출되고 있는 aglycon에는 lineolone, isolineolone, adonilide, fukujusone, fukujusonorone, 12-o-nicotinoylisolineolone, 12-o-benzoylisolineolone 등이 있다. coumarin類(류) 물질은 umbelliferone, scopoletin이다. 지상부에는 강심배당체와 비강심배당체가 함유되어 있고 검출된 aglycon은 isoramanone, nicotinoylisoramanone, digitoxigenin, lineolone, pergularin 및 strophanthidin이 있다. 糖(당)에는 d-cymaroxe, d-sarmentosin, l-oleandrose가 있으며, 또 umbelliferone과 scopoletin 등도 함유되어 있다. ③약효 : 强心(강심), 이뇨의 효능이 있다. 動悸(동계), 水腫(수종), 癩癎(나간), 心力衰竭(심력쇠갈), 鬱血性 心臟代償機能不全(울혈성 심장대상기능부전), 心房細動(심방세동), 鬱血不全(울혈부전), 心臟機能不全(심장기능부전)으로 인한 水腫(수종)을 치료한다. ④용법/용량 : 1.5-3g을 술이나 물에 타서 복용한다. [병충해정보] 재배시 크게 문제가 되는 병충해는 거의 없다. 재배지의 토양에 따라서 물빠짐이 좋지 않을 때 뿌리썩음병이 생길수 있다. 또한 여름 고온에 의해서 고사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가 있다.
<출처 :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