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진: Uoaei1 · CC BY-SA 3.0 (Wikimedia Commons)
범꼬리
[형태] 줄기는 높이 50~100㎝이며 전체에 털이 없거나 잎 뒷면에 백색 털이 있다. 근경은 짧고 비후하며 많은 잔뿌리가 나오고 검은 갈색이다. 근생엽은 엽병이 길며 넓은 달걀 모양이고 점차 좁아져서 끝이 뾰족해지며 밑부분이 심장저이고 길이 5~10㎝, 폭 3~7㎝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, 앞면은 진한 녹색이나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줄기에 난 잎은 자루가 짧거나 없다. 화경 밑부분의 줄기잎은 어긋나기하며 근생엽과 비슷하지만 작으며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지고 엽병이 없으며 피침형이고 예두 심장저이지만 엽병으로 흘러서 날개처럼 되는 것도 있다. 꽃대는 높이 30~80㎝이다.꽃은 6~7월경에 피며 이삭꽃차례로 달리고 화경 끝에서 길이 3~8㎝의 원주형 화수(花穗)가 발달한다. 꽃받침은 연한 홍색 또는 백색이고 길이 3㎜로서 5개로 갈라지며 꽃잎은 없고 꽃자루가 약간 길다. 수술은 8개로서 꽃받침보다 약간 길며 꽃밥은 연한 홍자색이고 수술대 밑부분에 작은 선(腺)이 있다. 씨방은 3개의 암술머리가 있다. 수과는 난원형이고 길이 3㎜이며 숙존악에 싸여 있고 윤채가 있으며 3개의 능선이 있고 난상 원형이다. [특징] 꽃차례의 모양이 호랑이 꼬리를 닮았다고 하여 `범꼬리`라고 한다. [생육환경] ▶산골짝 양지에서 자란다. ▶습기가 적절히 유지될 수 있는 재배지에서는 강한 광선없이 잘 자란다. 과다한 시비는 식물체를 도장시키고 개화상태를 나쁘게 하므로 주의한다. [번식방법] 9월경에 채취한 종자를 습기가 있는 파종상에 곧바로 채파하고 짚이나 가랑잎 등으로 적절히 멀칭하였다가 이듬해 봄(4월초)에 제거해 주면 발아가 잘 된다. 또는 4월초에 근경을 캐 적당한 수의 눈을 붙여 예리한 칼로 잘라 심으면 증식이 잘된다. [이용방안] ▶식물체는 볼륨이 풍부하고 꽃이 특이하며 습기있는 화단이나 공원등에 지피식물로 식재하면 좋다. 굵은 뿌리 일부를 노출시켜 분에 심어 초물분재로 사용해도 좋다. ▶어린 잎과 줄기를 나물로 이용한다. ▶根莖(근경)을 拳蔘(권삼)이라 하며 약용한다. ①봄에는 싹이 트기 전, 가을에는 莖葉(경엽)이 마르기 시작할 때 근경을 캐서 줄기, 수염뿌리, 진흙 등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. ②성분 : 권삼의 근경은 탄닌, 전분, 당류 및 pectin, 식물고무질, 점액질, 樹脂(수지) 등을 함유한다. 탄닌 속에는 가수분해형 탄닌과 縮合型(축합형) 탄닌이 있고 또한 沒食子酸(몰식자산), ellagic acid, d-catechol, epicatechol, 6-galloylglucose와 3,6-digalloyl glucose가 있다. 그 밖에 glucose와 β-sitosterol의 異性體(이성체)도 함유되어 있다. 잎에는 탄닌 5-10%가 함유되어 있지만 줄기 속에는 흔적량만 있다. ③약효 : 淸裏熱(청리열), 鎭驚(진경), 利濕(이습), 消腫(소종)의 효능이 있다. 열병에 의한 경휵, 파상풍, 赤痢(적리), 癰腫(옹종), 나력, 諸種 下痢(제종 하리), 구내염을 치료한다. ④용법/용량 : 3-9g을 달여 복용한다. 또 丸劑(환제)나 散劑(산제)로 복용한다. 민간약으로는 山後補血(산후보혈)로 이용된다. <외용> 분말 또는 짓찧어 환부에 바르거나 煎液(전액)으로 양치질 또는 환부를 씻는다.
<출처 :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>
